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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1분기 14억 8000만 달러 순이익 기록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5/12 [14:23]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1분기 14억 8000만 달러 순이익 기록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5/12 [14:23]

▲ 테더     ©블록체인월드

 

테더의 분기별 막대한 이익은 적립금 대비 24억 4천만 달러의 흑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는 최근 발행된 보증 보고서에서 2023년 1분기에 14억 8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다. USDT를 설립한 이 회사는 보유량의 2%와 4%를 차지하는 비트코인과 금의 소유권도 공개했다.

 

12일 암호화폐 잔문매체 언체인드에 따르면  테더의 1분기 이익은 1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한 세계 최대 자산 관리자 블랙록이 보고한 수치를 앞질렀다. 폴로 아르도이노 CTO에 따르면 이 기간에 기록된 상당한 순이익은 현재 사상 최고 수준인 24억 4000만 달러의 준비금 흑자로 이어졌다.

 

BDO 이탈리아의 독립 감사인이 작성한 연결 준비금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는 대차대조표에 81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미 재무부 어음 및 유사한 유동 자산에 저장되어 있다. 테더의 적립금 중 비트코인이 15억 달러를 차지했고 34억 달러를 금으로 보유했다.

 

테더는 최종적으로 총 할당을 0으로 낮추려는 계획에 따라 담보 대출에 대한 노출을 25% 줄였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조사가 강화되고 USDC와 같은 일부 안정적인 코인이 은행 위기 속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잠시 잃었음에도 테더의 인상적인 1분기 결과가 나온 것

 

올해 초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는 팍소스에 바이낸스 브랜드 스테이블코인 BUSD 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테더는 안정적인 코인 시장을 둘러싼 혼란의 배경으로부터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더의 시가총액은 연초 660억 달러에서 작성 당시 820억 달러를 조금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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