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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업 머큐리오(Mecuryo)가 스펜드(Spend)라는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가상 결제 방식으로 마스터 카드사와 협력하여 출시했다. 

이 직불카드는 암호화폐 보유액을 법정 통화로 바꿔 마스터 카드 네트워크의 9천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폴란드 핀테크 회사 퀴코(Quicko)가 발행한다.

머큐리오는 웹3 사용자의 경우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이며, 이를 쉽게 하는 것에 대한 일반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일상 구매에 자산을 편리하게 사용할 방법을 원하는 개인은 머큐리오 스펜드 암호화폐 직불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암호화폐에서 법정화폐로 현금화하는 실제적인 어려움은 기존 솔루션은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거나 접근성이 떨어지고, 암호화폐 거래 시 은행의 비협조적인 것과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는 것이 긴 시간과 번거로운 절차 및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스펜드 가상 직불카드는 전통적인 중개자가 필요 없고, 빠르고 효율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했다. 기존 물리적 카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처럼 가상 직불카드는 암호화폐 보유자가 일상 거래에서 자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했다.

또한 카드 발급 즉시 애플페이(Apple Pay) 및 구글페이(Google Pay)와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과 호환되는 멀티체인 카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