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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기업 중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될 경우 수십억 달러의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분석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에 포함되면 지수에서 40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 될 것이며, 가중치는 약 0.46%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나스닥-100은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100개의 대형 비금융 기업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술, 소비자 서비스, 의료와 같은 분야의 주요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공식 발표는 12월 13일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 주에 시행될 예정이다.

나스닥-100은 시장 심리와 투자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미국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여러 투자 상품의 기반이 되어 기관 및 개인 시장에 참여에 중요한 기준과 참고점이 된다.

따라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에 포함될 경우 암호화폐 중심 기업이 주류 금융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423,650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420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450%나 급등했으며, 비트코인의 110% 상승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