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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코인베이스의 WBTC 상장폐지 가능

비트 글로벌이 신청한 WBTC 상장폐지 임시 금지 명령 요청 기각

박성환 위원 | 기사입력 2024/12/19 [10:33]

법원, 코인베이스의 WBTC 상장폐지 가능

비트 글로벌이 신청한 WBTC 상장폐지 임시 금지 명령 요청 기각

박성환 위원 | 입력 : 2024/12/19 [10:33]

▲ 블록체인월드뉴스


연방판사는 비트 글로벌(BiT Global)이 신청한 코인베이스의 래핑된 비트코인(WBTC) 임시 금지 명령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WBTC를 상장 폐지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코인베이스가 WBTC(Wrapped Bitcoin)를 상장 폐지 한다는 계획으로 인해 급박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비트 글로벌은 지난 주 코인베이스를 고소하여 WBTC를 상장 폐지하고 자체 버전의 래핑된 비트코인을 홍보하는 계획이 불공정한 사업 관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140억 달러 상당의 WBTC를 상장 폐지 하는 것을 금지하는 판결을 요청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에 대응하여 WBTC 상장 페지는 통제권이 저스틴 선(Justin Sun)의 손에 넘어갈 수 있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 달에 자사의 래핑된 비트코인 cbBTC를 출시하여 20,700cbBTC의 유통량과 함께 시가총액 21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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