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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독일서 암호화폐 거래 승인 최초 취득

김경은 기자 | 기사입력 2021/06/30 [14:25]

코인베이스, 독일서 암호화폐 거래 승인 최초 취득

김경은 기자 | 입력 : 2021/06/30 [14:25]

▲ 코인베이스가 지난 29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 승인을 받았다. / 출처 공식 트위터 캡처


코인베이스가 독일 암호화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 28일(현지 시간) 독일 연방 금융감독청(Bafin)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서비스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코인베이스는 독일에서 가상화폐 거래 자격을 취득한 첫 번째 회사가 됐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 독일은 몇 주 안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금융감독청의 허가를 받지 못한 코인베이스가 독일 진출에 성공하면서 유럽 공략이 절반은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인베이스 측은 "독일 연방 금융감독청(Bafin)이 2020년 1월 도입된 새로운 라이선스 체제하에서 코인베이스 독일(GmbH)에 암호화폐 관리와 거래 허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Bafin 라이선스 프레임 워크는 유럽 연합에서 처음이다.

 

또한 "코인베이스 독일은 향후 몇 주 내에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제품 오퍼링을 늘리는 등 새로운 독일 고객 및 기존 독일 고객 모두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승인을 얻기 전 수개월 동안 Bafin과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말했다.또  상품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독일 고객 지원팀을 늘리고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최근 일본 최고의 금융 규제 기관인 금융청(FSA)으로부터 일본에서의 영업 승인을 받는 등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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