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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분석] 암호화폐 '빅5'는 무엇?…연파이낸스(YFI), 2만8000달러로 비트코인 이어 2위

김경은 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0:31]

[코인 분석] 암호화폐 '빅5'는 무엇?…연파이낸스(YFI), 2만8000달러로 비트코인 이어 2위

김경은 기자 | 입력 : 2021/07/19 [10:31]

 

▲ 연파이낸스(YFI)가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알트코인으로 밝혀졌다.  © 블록체인월드



1세대 가상화폐 비트코인 다음으로 비싼 알트코인은 어느 것일까.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대체하기 위해서 만든 코인을 말한다.

 

암호화폐 집계 사이트인 마켓 비트코인 닷컴(markets.bitcoin.com)과 코인게코(coingecko.com)에 따르면 단위당 가장 비싼 암호화폐 자산 상위 5개에는 비트코인, 연파이낸스(Yearn. Finance‧ YFI), 메이커(MKR), 이더리움(ETH) 및 비트코인 ​​캐시(BCH) 순으로 나타났다. 

 

▲ 출처 코인마켓캡  © 블록체인월드



18일(미국 뉴욕시간) 오후 7시 50분 현재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연파이낸스(YFI)는 2만8080달러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부문 전체 가상자산 중 67위를 기록했다. 

 

불론 단위당 달러 기준으로 가장 가치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H)으로 같은 시간 3만176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부동의 1위다. 

 

연파이낸스(YFI) 거래 최상위 거래소는 현재 바이낸스(Binance)를 비롯해 OKEx, 코인 타이거(CoinTiger),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이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빗썸에서 연파이낸스를 거래할 수 있다.  

 

빗썸에서 연파이낸스(YFI)는 19일 오전 9시 현재 3312만5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인 빗썸에서 3765만8000원이었다. 

 

연파이낸스(YFI)는 한정적인 유통량을 가진 디파이 코인(DeFi Coin)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다음으로 높게 책정됐다.

 

2020년 안드레 크로녜(Andre Cronje)가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받는 수수료 개념으로 연파이낸스(TFI)를 출시했다. 안드레는 연파이낸스(YFI)의 가치를 0으로 매겨 완전한 탈중앙화 상태로 출시함과 동시에, 최초 발행량을 3만개로 한정하여 유동성 채굴을 통해 100% 발행 가능 하도록 했다. 또 유통량을 늘리기 위한 제안이 통과된다면 거버넌스에서는 유통량을 추가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연파이낸스(YFI)는 유동성 공급, 대출 프로토콜 등을 위한 수익률 알고리즘이 구성되게 된다.

 

 

▲ 18일 미국 뉴욕시간 오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시황  © 블록체인월드



그렇다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자산으로 알려져 있는 이더리움(ETH)의 단위당 달러 가치는 얼마나 될까.

 

연파이낸스(YFI) 뒤를 잇는 알트코인은 메이커(MKR)와 이더리움(EthereumETH)이다. 두 가상 화폐 모두 달러 단위당 4자리 수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그 중에서도 메이커(MakerMKR)가 이더리움보다 가격이 더 높다. 

 

메이커(MKR)는 이날 코인마켓캡에서 2450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6위다. 빗썸에서 메이커는 28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890달러에 거래중이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23만4000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비트코인 캐시(BCH)rk 438달러로 암호화폐 '빅5'에 꼽혔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51만55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달러 단위당 3자리 숫자 암호화폐 자산은 비트코인 캐시를 포함해 10개가 있다. BCH 뒤를 이어 컴파운드(CMP), 바이낸스 코인(BNB), 에이브(AAVE)등의 코인이 자리잡고 있다.

 

달러 단위당 3자리를 바짝 추격하는 코인은 비트클라우트(bitclout‧CLOUT)와 지캐시(Zcash‧ZEC)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달러로 두 자릿수 가치가 있는 암호화폐 자산은 24개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캐시는 99달러, 지캐시는 94달러로 100달러 대 진입을 넘보고 있다. 

 

파일코인(Filecoin‧FIL)과 호라이젠(Horizen‧ZEN)이 24개의 두 자리 암호화폐 중 50달러 범위에 있는 유일한 두 개의 코인이다. 

 

그밖에 1~9달러 사이의 한 자릿수 범위에 있는 코인이 27개가 된다. 그 중 7개는 USDT, USDC, DAI 및 T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기존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달러화와 같은 기존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고 21개의 암호화폐만 0.05달러에서 0.99달러 사이의 단위 값을 갖는다. 그중 리더는 기사 작성 당시 클레이튼(klaytn‧KLAY)으로 0.91달러였다. 도지코인(DogecoinDOGE)은 0.17달러였으며, 트론(Tron‧TRX)이 0.05달러를 기록했다.

 

물론 코인게코(coingecko.com)에는 8545개의 코인이 기록되어 있고 코인마켓캡 닷컴(coinmarketcap.com)에는 1만939개의 암호화폐 자산이 기록되어 있는 등 많은 암호화폐 시가 총액 애그리게이터(aggregator)가 다르다. 전문 리서치 업체 마켓 비트코인 닷컴 및 메사리(messari.io)와 같은 다른 애그리게이터도 기록된 암호화폐 자산의 수가 다르다.

 

애그리게이터란 여러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모아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회사 혹은 사이트를 말한다. 

 

약간의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장 웹사이트는 모든 단위에 대해 미국  달러(USD) 가치당 대략 비슷한 수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단위당 가치가 가장 높은 상위 5개 코인은 비트코인(BTC)과 연파이낸스(YFI), 메이커(MKR), 이더리움(ETH), 비트코인 캐시(BC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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