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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디지털 위안화 전국적으로 강화할 것"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09:45]

중국 정부 "디지털 위안화 전국적으로 강화할 것"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3/03 [09:45]

 

▲ 사진 출처: 어도비/크립토뉴스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e-CNY) 채택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공항 및 지방 사용 등 전국적인 보급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닷컴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오는 4일 패럴림픽에 참여할 해외참석자에게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날 현지 언론 매체들은 디지털 위안화 보급에 대한 계획 내용을 공유했다. 이 미디어는 "새로운 경제 개발 중심의 5개년 계획에서 디지털 위안이 “10개 이상의 성과 도시에서 한 번 이상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허난성은 "디지털 경제" 섹션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명확한 진전"을 이루겠다는 의도를 밝혔지만 중국 인민은행(PBoC)은 아직 공식 출범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중국 중소 은행들도 디지털 위안화 사업에 발 벗고 나서는 모양새다. 올해 초, 소규모의 금융 기관은 더 이상 지폐와 동전을 취급하지 않고 전적으로 e-CNY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비즈니스네트워크는 최근 '다수의 도시 시중은행'이 국내 주요 은행들과 협력 했으며, 이들 은행들은 대부분 수년간 PBoC와 시범적으로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 정부는 주요 공항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위안 사용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 측은 "디지털 위안화 적용을 적극 확대하겠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신기술을 적용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언론매체 후베이일보는 "올해 중국이 20개 이상의 주요 디지털 경제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이는 이더리움과 같은 공용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사설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드라이브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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