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자회사 매크로스트래티지(MacroStrategy)가 보유한 '부채 없는' 비트코인(BTC) 9만5,643개에 대한 수익률 창출 기회를 검토하겠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20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보고서에서 회사는 지난 3월 실버게이트 은행이 발행한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BTC 담보대출에 따른 고려사항으로 "부채 없는 매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에 대한 미래 수익률 창출 기회를 보수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129,218개의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10억 달러 이상의 누적 손상 손실과 40억 달러의 총 비용을 반영해 약 29억 달러(약 3조 6,537억 1,000만 원)의 장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의 원가기준과 시장가치는 각각 39억6700만 달러(약 5조), 58억9300만 달러(약 7조 5000억 원)로 비트코인 1개당 평균 원가가 약 3만700달러(약 3867만 원), 비트코인 1개당 시가가 4만5602.79달러(약 5,745만 원)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억 1,9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