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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CIO "비트코인 8,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5/24 [13:43]

구겐하임 CIO "비트코인 8,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5/24 [13:43]

▲ 구겐하임파트너스 CIO 스콧 미이너드 /출처 트위트     ©블록체인월드

 

구겐하임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8,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가 보도했다. 

 

스콧 마이너드는 세계경제포럼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BTC가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최근 행보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BTC가 3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것을 보고, BTC의 최종 바닥 가격이 8천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연준(Fed)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력한 금리 인상을 지속하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BTC가 하락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이너드는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더 하락해 최근 가격인 약 3만 달러를 밑도는 가격에서 70% 이상 하락한 8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 기준치 아래로 떨어진 이후 3만 달러를 넘어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BTC는 오늘(24일) 오전 7시 기준 코인게코에서 3만 달러를 웃돌다가 현재 시각 다시 2만 9천 달러로 하락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기준 BTC는 전 날 대비 2.9% 소폭 하락한 2만 9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구겐하임 CIO는 "이러한 대부분의 통화는 통화가 아니며 쓰레기"라고 말하면서 "아직 암호화폐에서 지배적인 플레이어를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은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과도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 플랫폼 고래경보(Whale Alert)는 지난 20일 16시 49분(UTC) 코인베이스에서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70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2457개가 전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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