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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비트코인·이더리움 결제 지불 허용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5/24 [14:15]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비트코인·이더리움 결제 지불 허용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5/24 [14:15]

▲ 사진 출처=셔터 스톡/발렌시아가가 암호화폐 결제 지불을 허용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발렌시아가가 암호화폐 지불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발렌시아가가 다음달부터 미국 뉴욕의 매디슨 애비뉴와 로데오 드라이브를 포함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발렌시아가는 당초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만 결제를 허용하고 향후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도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가는 이번 조치로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포용하는 최신 레거시 패션 브랜드가 됐다.

 

앞서 이달 초, 구찌는 온라인과 5개 오프라인 점포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찌는 현재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을 결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회사 측은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가 우려할 사항인지 여부에 대해 "발렌시아가는 암호화폐에 대해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통화 가치의 변동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업체인 태그 호이어가 온라인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태그 호이어는 스테이블 코인 5개를 비롯해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등 12개의 암호화폐 지불을 수용했다.

 

태그 호이어 측은 "이번 일을 통해 디지털 통화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거나 버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및 소매 공간의 변혁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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