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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암호화폐 교육 필요성 시사..."암호화폐 시장, 강력한 규제 확립해야"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5/24 [16:03]

IMF 총재, 암호화폐 교육 필요성 시사..."암호화폐 시장, 강력한 규제 확립해야"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5/24 [16:03]

▲ 사진 출처=CNBC INTERNATIONAL TV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IMF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최근 유명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T)가 붕괴된 이후 스테이블 코인이 피라미드 구조와 같은 다단계라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IMF 총재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는 루나와 UST 코인 발행 구조가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였다고 비판했다.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 현장에는 국제 경제계 다수 인사들이 암호화폐 시장 규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IMF 총재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되면 달러 대비 가치가 1대 1로 안정적이지만, 자산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20% 수익을 약속한다면, 그것은 피라미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피라미드 구조는 산산조각이 나면서 허물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테라 UST가 폭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가치가 수천 억 달러나 급락하는 등의 연쇄반응을 일으켰다.

 

게오르기에바는 "자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피라미드라고 언급하면서 UST의 대실패가 암호화폐 시장을 붕괴시켰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책임이다. IMF는 디지털 화폐와 스테이블 코인 및 암호화폐 등의 개념을 설명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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