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타버스 활용 ‘2021 서울안전한마당’ 개최

2021-09-08     박지은 기자

 

▲ 출처=pixabay  © 블록체인월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17일 3일간 ‘2021 메타버스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 15번째를 맞는 안전문화 행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올해 서울안전한마당은 가상현실세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로블록스’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코너, 안전작품 전시장 등을 설치한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장을 구현했다. 행사장에 접속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안전체험게임, 숨어있는 행사 포스터 찾기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행사장 공개 5일 만인 9월 6일 기준 1만여 명이 접속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행사 시작일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전문안전강사 15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안전강연이 이프랜드에서 진행된다. 

 

또 인기 유튜버들이 안전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영상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하여 가상현실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모아져 안전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