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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원, 겐슬러 SEC 위원장 해임 촉구..."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자의적 행동"

그레이스케일 판결 이후

장재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01 [11:12]

미 하원의원, 겐슬러 SEC 위원장 해임 촉구..."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자의적 행동"

그레이스케일 판결 이후

장재진 기자 | 입력 : 2023/09/01 [11:12]

 

▲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블록체인월드

 

워런 데이비드슨 오하이오주 하원의원은 최근 그레이스케일 판결 이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게리 젠슬러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크립토뉴스가 31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소송에 대한 판결에 대해 데이비드슨 의원은 그레이스케일의 승리가 SEC에서 게리 겐슬러의 행동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는 더 많은 증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앞서 그레이스케일의 청원을 받아들여 SEC의 명령을 취소한 바 있다. 이번 판결은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임박했다는 희망을 주고 있지만, 아직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길은 명확하지 않다.  

 

패트릭 맥헨리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도 그레이스케일이 SEC를 상대로 승리한 데 대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십자군 원정이 법원의 정밀 조사 아래 무너지고 있다고 반응했다. 

맥헨리 의원도 21세기 금융혁신기술법 등 포괄적인 규제 틀이 필요한 이유로 이번 판결을 예로 들었다. 

맥헨리와 다른 공화당 의원들은 제안된 법에서 암호 산업을 규제하는 데 있어 SEC와 CFTC의 역할을 요약했다. 

 

이 법안은 두 개의 하원 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바이든 행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팻 투미 전 상원의원도 이번 판결에 대해 "콜롬비아 특별구 항소법원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는 신청을 부인하는 SEC의 '임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을 무효화함으로써 법치주의를 유지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적절히 봉사했다"고 반응했다. 

 

앞서 지난 6월 워런 데이비드슨 하원의원과 톰 에머 하원 원내대표 등 두 명의 공화당 의원이 'SEC 안정화법'이라는 이름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제안된 법안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기관의 운영을 감독할 '집행 이사'를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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