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자산 관리 이미지 /픽사베이     ©블록체인월드

암호화폐 시장은 연평균 11.9% 성장률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21억 달러(약 14조8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조사 연구 기업 비욘드 마켓 인사이트는 최근 보고서 '산업개요, 트렌드 분석, 성장, 연구, 암호화폐 시장은 2023~2030년'을 내고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2021년 44억 달러 규모였으며, 2030년에는 1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암호화폐 시장 개요: 암호화폐는 중앙 발행이나 규제 기관이 그 위에 있지 않고 디지털 형태로만 존재하는 화폐 형태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거래가 검증된다.

암호화폐의 피어 투 피어 특성은 사용자들이 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에 의존하지 않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준다.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 확대의 주요 동력은 개발도상국 송금 수요 증가, 금융결제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 데이터 보안 개선이다. 또한 최첨단 블록체인 분산 기술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다양한 당사자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투명하게 결제를 이동할 수 있으므로 조직적인 솔루션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이 가져온 더 큰 공급망 개방성은 환경 범죄 및 기타 위반을 근절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보고서는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신흥국들의 미개척 잠재력으로 인해 예상되는 기간 동안 시장 확대에 매력적인 기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오퍼링, 프로세스, 유형, 최종 사용자, 지역으로 세분화됐다.

오퍼링을 기반으로 시장은 하드웨어(ASIC, GPU, FPGA 등)와 소프트웨어(광업 플랫폼, 교환 및 코인 지갑)로 세분화된다. 이 가운데 2021년에는 하드웨어 부문이 시장을 주도했으며, 예측 기간 내내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을 토대로 암호화폐 시장은 채굴과 거래로 분류된다. 2021년에는 광업 부문이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시장은 종류별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카르다노(ADA), 리플(XRP)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2021년 비트코인(BTC) 부문이 시장을 장악했다. 최종 사용자를 기준으로 시장은 트레이딩 리테일과 전자상거래, 뱅킹 등으로 분류된다. 2021년 거래 카테고리가 암호화폐 시장을 장악했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지리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뉜다.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은 2021년에 시장을 지배했다. 이 지역에서 증가한 비트코인 거래소로 인해, 업계는 변화했고 일부 건전한 경쟁을 보았다.

중국 기관들이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고용해 투명성을 높이고 중국 금융권의 사기와 싸우고 있다. 이들 부품은 지역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암호화폐 시장도 여러 기술 발전과 일본과 대만의 다양한 플랫폼에 걸친 가상화폐 사용 승인 등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