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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유럽 투자 회사 4곳 중 1곳, 디지털 자산에 고위 경영진 배치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07:05]

미국 · 유럽 투자 회사 4곳 중 1곳, 디지털 자산에 고위 경영진 배치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9/11 [07:05]

▲ 디지털 자산 관리 이미지 /픽사베이     ©블록체인월드

 

미국과 유럽의 투자회사들이 디지털 자산 투자 전략을 주도할 고위 임원을 선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정보업체 엠버(Amber)는 최근 발행한 '디지털 자산 : 경영자의 데이터 인프라 연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자산운용사의 24%가 디지털 자산 전략을 채택했으며, 추가로 13%가 향후 2년 안에 디지털 자산 전략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기업의 거의 4분의 1이 고위직 디지털 자산을 전담하고 있어 고위 경영진의 인수뿐만 아니라 구현에 대한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전역의 60명의 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터뷰 대상에는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포함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약 절반(48%)이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나아가 향후 2년간 경영자들이 혁신적인 투자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거래와 투자 전략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압박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 안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좋은 소식은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향후 5년간 SEC와 CFTC는 우리 연구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리플의 부분적인 법적 승소로 더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디지털 자산 전략을 채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뉴스에서 유럽 디지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는 2023년 2분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30만 파운드(25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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