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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은행, "디지털 루블 현재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 중"

장재진 기자 | 기사입력 2023/10/04 [09:06]

러시아 은행, "디지털 루블 현재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 중"

장재진 기자 | 입력 : 2023/10/04 [09:06]

▲ 러시아     ©블록체인월드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루블(CBDC)을 현재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4일 비트코안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은행의 총재 엘비라 나비울리나는 시범 운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더 많은 참가자와 사용 사례가 내년에 추가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통화의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하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비울리나는 "우리는 8월에 실제 운영 및 실제 고객과 함께 디지털 루블화에 대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기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선 지갑을 열고 시민들 간의 송금, QR코드를 통한 구매 결제 등 모든 것이 테스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비울리나는 내년 시범연장에 대한 정보와 이번 확대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법인 간 이전을 포함한 신규 참여자, 신규 거래처를 추가해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와 러시아 10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현재의 시범 운영에는 13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혁신의 시험장이었던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소매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가 스코로보가토바 러시아은행 제1부총재는 이와 함께 13개 은행만이 준비를 마치고 이번 1단계 참여를 승인받았지만 내년에는 16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SPB 거래소가 주문한 최근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모든 러시아 시민의 절반 이상이 그들의 자산 일부를 러시아 CBDC에 저장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디지털 루블화에 대한 생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에 응한 사용자들 중 단지 2%만이 그들의 모든 저축을 디지털 루블로 저장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스코로보가토바와 나비울리나는 디지털 루블이 2025년까지 러시아에서 주류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비트코인닷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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