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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비트코인 4만여개 보유...추가구매 계획 발표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13:06]

마이크로스트레티지,비트코인 4만여개 보유...추가구매 계획 발표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0/12/08 [13:06]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최근 공시에서 어음을 통해 4억 달러를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금년 8월, 현금 2억 50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 2만1454개를 사들였다. 9월14일에는 1억7500만 달러로 비트코인 1만6796개를 구매했다. 또 12월 3일, 1만9572달러의 평균가격으로 2574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올들어 구매한 비트코인은 4만824개다.

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개정된 1933년 증권법 144A 조에 따라 2025년 만기가 돌아오는 원금 총액이 4억 달러인 고급 전환용 어음을 적격 기관 바이어에게 사적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공시에서 어음들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무담보 고급채무로 2021년 6월 15일부터 반년마다 이자를 지급해 매년 6월 15일과 12월 15일에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음은 2025년 12월 15일에 만기가 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또 어음의 최초 구매자에게 어음의 최초 발행일로부터 13일 이내에 어음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최대 6000만 달러의 어음을 추가로 원금 총액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음을 판매한 순익이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운용자금 수요와 기타 일반 기업의 용도가 확정될 때까지 어음을 판매해 얻는 순수익을 국고비축 정책에 따라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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