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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 6455개 추가 매입..."실버게이트 대출원금 일부 상환"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3/28 [09:13]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 6455개 추가 매입..."실버게이트 대출원금 일부 상환"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3/03/28 [09:13]

▲  사진 출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식 트위터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비트코인 645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티지는 이날 현재 파산한 실버게이트 은행의 대출 원금 잔액을 일부 선지급했다. 또한 지난 5주 동안 약 1억 5000만 달러(약 1953억 원)에 6455비트코인(BTC)을 추가로 매입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사가 실버게이트에 대출한 2억 500만 달러(약 2660억 9000만 원)를 상환했다고 발표했다.

 

세일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양식을 인용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실버게이트 대출금을 22% 할인된 가격으로 상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일러는 "이 회사는 또한 지난 23일 기준 6455개의 BTC를 1억 5천만 달러에 구매하여 상당한 비트코인 주식을 취득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비트코인 보유량을 13만8955 BTC로 늘렸고, 41억 달러에 코인당 평균 2만9817달러에 사들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해 3월, 실버게이트 은행으로부터 2억 5000만 달러의 정기 대출을 받았다. 해당 대출은 매크로마이크로가 소유한 비트코인에 의해 담보되었으며, 만기일은 지난 3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신용 계약 조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대출 대 담보 가치 비율을 50% 미만으로 유지해야 했다. 지난 24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실버게이트는 신용 및 보안 계약에 대한 선불, 면제 및 상환을 체결했으며, 회사는 총 1억 6100만 달러의 실버게이트 대출금을 상환했다.

 

이후 실버게이트는 매크로스트래티지의 모든 자산에 대한 담보 이자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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