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Ethcc)가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기술과 교육 커뮤니티에 초첨을 맞춘 유럽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연례 커뮤니티 행사로 프로토콜 랩스의 후안 베넷이 초청되어 '웹3 구축에  파일코인 + 이더리움의 협업' 이라는 강연이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HbjjSKrLJU)

▲ 컨퍼런스 강연 영상 캡쳐  © 블록체인월드

 

다음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강연 내용 요약이다.

 

파일코인 네트워크는 모듈식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프로토콜 랩스의 비전과 일치하는 프로젝트로 웹3에서 다른 스택, 애플리케이션 및 생태계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파일코인은 2020년 10월 출시 이후 400개 이상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입하고, 8EiB 이상의 스토리지로 성장했다. 파일코인과 이더리움은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상호 이익이 되는 생태계다. 상호 협력하여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은 다음과 같다.

 

파일코인 + 이더리움

 

파일코인과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파일코인은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의 장점 알고 처음에는 이더리움과 파일코인 사이의 브릿지로 스마트 계약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브릿지를 통해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는 것은 매끄럽지 못하고 파일코인에서  직접 스마트계약의 기능 및 구성 가능성과 비교할 때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러나 EVM을 파일코인에 추가하여 스토리지 계층에서 스마트 계약을 가능하게 하고 두 생태계를 결합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개발자 도구 및 리소스

 

Fleek

플리크(Fleek)을 통해 사용자는 웹 사이트를 호스팅하고, 파일을 저장 및 제공하고, 분산웹용 댑(dapp)을 개발할 수 있다. 플리크는 전용 개발자에서 일반 인터넷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앱을 만들고 분산 방식으로 파일을 더 쉽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하여 분산 웹의 채택을 가속화한다. 플리크는 파일코인에서 자동 보관을 가능하게 하고 ENS(이더리움 네임서비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더리움 생태계를 활용한다.

 

Web3.Storage

웹3.스토리지(Web3.Storage)는 개발자가 파일코인의 분산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 검색할 수 있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이더리움 댑개발자가 중복되고 분산된 저장소와 안전한 콘텐츠 주소 데이터를 사용하여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PowerLoom

파워룸(PowerLoom)은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를 집계하여 분산 방식으로 암호화를 증명할 수 있는 스냅샷을 생성한다. 파워룸은 복잡하고 검증의 신뢰가 필요한 이더리움 디파이(DeFi)와 같은 생태계에 특히 적용 가능하다.

 

DeFi 애플리케이션

 

시큐어드 파이낸스(Secured Finance)는 스마트계약 기반 P2P 고정 금리 대출, 담보 관리 서비스, 교차 통화 스왑 및 기타 유형의 금리 상품을 체결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시큐어드 파이낸스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위에 미들 및 백오피스 뱅킹 운영 기능을 제공하는 분산형 P2P 금융 프로토콜로 FIL 대출에 대한 파일코인 마이너의 강력한 수요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파일코인 네트워크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데이터 시장

 

오션프로토콜(Ocean Protocol)은 파일코인을 기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다. 오션의 데이터 토큰은 이더리움 ERC-20 토큰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쉽게 게시하고 사용할 수 있다. 1.0 데이터토큰이 있으면 특정 데이터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데 데이터 전문 DEX(탈중앙 거래소)인 오션 마켓은 AMM(자동화된 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거래소)를 사용하여 가스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를 게시, 구매, 판매, 소비 및 스테이킹할 수 있다.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LivePeer

라이브피어(LivePeer)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보호되는 분산형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기반으로, 저장 및 콘텐츠 전달을 위해 파일코인과 IPFS와 결합하여 분산형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 

 

Voodfy

부드피(Voodfy)는 개인 비디오 호스팅을 위한 분산 도구로 사용자가 콘텐츠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올인원 보안 스트리밍 솔루션이다.  비디오코인은 Livepeer, Ethereum, Textile Powergate, Filecoin을 활용하여 이더리움의 실제 데이터를 복잡성과 비용을 우회하여 저장하는 비디오 기반 NFT를 안정적으로 생성, 저장 및 거래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NFT

NFT.storage는 NFT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특별히 프로토콜랩스와 피나타(Pinata)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다. NFT.Storage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콘텐츠 주소 지정 및 분산 스토리지를 통해 NFT 자산 및 관련 메타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모든 NFT가 모범 사례를 따라 장기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향후 계획

 

파일코인과 이더리움의 생태계가 더욱 성장하고 더 많이 중첩됨에 따라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사용사례와 기회가 계속 나타날 것이다.

 

DeFIL 구축

스토리지와 DeFi의 세계를 결합하면 더 많은 기회가 있다. 요청, 입찰 및 거래와 같은 시장 주문을 받고 DEX를 활용하여 시장이 이러한 주문을 실제로 어떻게 평가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능력을 통해 생태계는 하드웨어 미래, 시공간 미래 등을 상상할 수 있다.

 

데이터가 풍부한 NFT

NFT는 계속해서 점점 더 복잡해질 것이며 Web3 커뮤니티는 데이터가 풍부한 NFT를 채택할 방법이 필요하다. 비디오코인은 이미 비디오 처리엔진을 파일코인과 연결하여 이더리움의 NFT 준비성과 파일코인의 저장 강도를 모두 활용했다. 비디오코인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단편 영화, 비디오 클립 등 새로운 종류의 NFT를 만들 수 있다.

 

유로(Pay-per View) 미디어

파일코인에 저장된 정보를 이더리움의 액세스 기능으로 토큰으로 보호된 페이지와 미디어(기사, 영화, 음악 등)를 만들 수 있다. 데이터 및 광고모델을 복제할 필요 없이 Web2의 '조회 건당 대금지불(Pay-Per View)' 모델을 복제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파일코인과 이더리움의 생태계는 협력과 기회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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