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리플     ©박지은 기자

미국의 블록체인 결제 회사인 리플 랩스(Ripple Labs)가 권위 있는 핀테크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금융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리플의 의지를 재확인시켜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핀테크 혁신 기업들 사이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해준다.

4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이 국제 결제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핀테크 100선에 올랐다.

리플이 3일 발표한 핀테크 100선 선정 내용을 보면 국제 거래가 세계 무역의 생명줄인 점점 더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리플의 혁신적인 해결책은 국제 결제 시스템에 필요한 효율성과 투명성을 가져다 주었다.

리플의 리플넷과 XRPL은 국제 결제의 주요 인프라이자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 XRPL은 실시간 결제를 용이하게 하고 비용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 디지털 시대의 격차를 해소했다.

리플(Ripple)의 2023년 신 가치 보고서(New Value Report)에서 설문 참가자의 44%는 결제가 광범위한 암호화폐 채택의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더욱이, 설문 참가자의 거의 절반이 국제 결제를 암호화폐의 가장 유망하고 변혁적인 사용 사례 중 하나로 파악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제 거래는 레거시 금융 시스템에 내재된 비효율성으로 인해 속도가 느려졌다. 이러한 시스템은 상당한 수수료가 부과되고 투명성이 결여되어 정산을 완료하는 데 종종 수일이 소요된다. 이러한 시스템의 고풍스러운 특성으로 인해 보다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인 해결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리플이 핀테크 100 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핀테크 환경에서 회사의 주목할 만한 여정을 반영한다. 이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플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금융 산업의 진화하는 요구에 적응해야 했다. 

여기에 SBI홀딩스, 사우디아라비아통화청(SAMA), 방코산탄데르, 웨스턴유니온, UAE거래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전통 금융기관과의 협업에 대한 리플의 의지도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리플은 은행, 금융기관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금융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는 도구라는 가치를 보여줬다고 코인게이프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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