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Bitcoin.com/NFT(대체불가능한토큰)     ©블록체인월드

지난 주 동안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에서 일일 사용자 수와 매출이 감소하여 2021년 7월 이후로는 볼 수 없는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듄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씨, 블러, 룩스레어 등 NFT 마켓플레이스의 총 NFT 거래 건수가 1만6149건으로 지난 2021년 11월 9일(1만2910건) 이후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오픈씨의 고유 사용자 수는 7455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 7월 31일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블러의 이날 고유 사용자 수도 1777명을 기록, 90일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전체의 매출도 지난 7일 동안 감소한 1만6149개의 매출을 기록했다. NFT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블러도 같은날 5688개의 판매를 기록하며 이번 주 플랫폼의 판매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코인데스크는 이에 대해 "최근 7일간 NFT 마켓플레이스의 판매, 사용자 데이터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씨런치(SeaLanch)는 "프로 트레이더에서 일반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시장과 사용자 전반의 활동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매크로 시나리오'와 '세금 시즌 유동성 문제'가 거래 패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대량 블러 에어드랍 농부들이 거래량을 줄이고 유동성을 줄이는 것, PPE와 같은 코인으로 지난 며칠간 밈 코인 거래 광풍 등 다른 시나리오도 이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