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캐나다 중앙은행, 스테이블 코인 규제의 필요성 강조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2/20 [09:10]

캐나다 중앙은행, 스테이블 코인 규제의 필요성 강조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12/20 [09:10]

▲ 캐나다 

 

캐나다 은행의 직원들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분석 노트를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노트는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고 유통하기 위한 메커니즘과 그것이 수반하는 잠재적 위험 및 이익의 목록에 대한 검토 외에도, 암호 자산에 대한 추가 규제에 대한 저자들의 지지를 표명했다.

 

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피아트 참조 암호화폐 자산 시장은 2020년 초부터 2022년 중반까지 30배 증가해 미국 달러 기준 1610억 달러(약 209억 6,220만 원)에 달했다. 

 

중앙은행 측은 "자산이 주로 암호화 거래 플랫폼에서 사용되지만 특히 스마트 계약과 결합하여 다양한 다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암호화 자산은 특히 디지털화된 경제에서 결제 서비스에 효율성과 더 큰 경쟁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안전장치가 없다면, 그것들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특히 노트는 확인된 위험 중 집중에 초점을 맞췄다. 집중 위험은 스테이블 코인 보유자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 자체에도 포함됐다.

 

노트에 따르면 현재 상위 3개의 피아트 참조 암호자산은 전체 피아트 참조 암호자산 시장의 90%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라 상위 1%의 투자자들은 주요 피아트 참조 암호자산의 전체 공급의 약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집중은 암호화폐와 홀더에 미치는 영향이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은행 측은 지적했다 

 

국제표준제정기관(IASB)들의 '적합성 강화 암호화 자산(fit-referenced crypto asset)' 규제에 대한 지침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와 해외의 대부분의 기존 규제 체제는 현재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고 노트에서 언급했다. 

 

IASB는 현재 개발 중인 프레임워크와 잠정조치를 언급하면서 "캐나다의 적시적이고 포괄적인 규제 접근법은 법정 참조 암호 자산이 불필요한 위험을 제기하지 않고 잠재적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스테이블코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