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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 플랫폼 아클라의 스테이블코인, 해커가 13억 개의 토큰 발행후 99% 하락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08/16 [16:48]

DeFi 플랫폼 아클라의 스테이블코인, 해커가 13억 개의 토큰 발행후 99% 하락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08/16 [16:48]

▲ 아클라의 기본 스테이블 코인인 aUSD는 14일(현지 시간) 해커가 새로 배포된 유동성 풀의 버그를 악용하여 12억 8000만 개의 토큰을 발행했다. /이미지 픽사베이     ©블록체인월드

 

DeFi 플랫폼 아클라(Acala)의 스테이블코인은 해커가 13억 개의 토큰을 발행한 후 99% 하락했다.

 

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카닷 기반 분산 금융(DeFi) 플랫폼인 아클라의 기본 스테이블 코인인 aUSD는 14일(현지 시간) 해커가 새로 배포된 유동성 풀의 버그를 악용하여 12억 8000만 개의 토큰을 발행한 후 99% 급락했다.

프로토콜에 새로 배치된 iBTC-aUSD 유동성 풀의 버그로 인해 해커가 악용할 수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아클라 개발자들은 버그가 일요일에 라이브가 시작된 직후 iBTC/aUSD 유동성 풀의 잘못된 구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동성 풀은 스마트 계약에 잠긴 암호화폐의 디지털 더미로, 그 결과 분산형 거래소(DEX) 및 DeFi 프로토콜에서 더 빠른 거래를 위한 유동성이 생성된다.

 

해커의 악용을 감지한 아클라 팀은 아클라 파라체인에 남아 있는 '잘못 발행된 USD'의 전송 기능을 비활성화했다. 

 

파라체인은 폴카닷 및 쿠사마 네트워크 내에 통합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게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젝트별 블록체인을 나타낸다.

공격자의 소유로 추정 되는 지갑에는 여전히 약 12억 7000만 달러가 들어 있다.

이클라는 화이트햇 해커에게 도난당한 자금을 폴키딧 또는 문빔(Moonbeam) 주소로 반환하도록 요청 했다.

 

온체인 탐정은 12억 8000만 달러를 발행한 공격자가 이 버그를 악용한 유일한 사람이 아니고 다른 여러 사용자가 유동성 풀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DOT를 훔쳤다고 지적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올해 초 출시된 USD는 해킹이 발생할 때까지 미 달러에 대한 소프트 페그를 성공적으로 유지했다. 공격 후 USD의 가격은 토큰당 약 1.03달러에서 0.009달러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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